요로결석이란

보통 극심하고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을 일으키면서 혈뇨가 발생하며, 심한 경우 오심과 구토가 있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. 주로 20-40대에 많이 생기며 남자가 여자보다 2배 더 많이 발생하고 1년에 약 7-10%정도 재발하는 질환입니다. 특히 칼슘수산석의 경우 재발율이 1년내 10%, 5년내 35%, 10년내 50%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.
요로결석의 주요 구성 성분은 칼슘수산염 및 인산염이 대부분이며 요산, 인산마그네슘 암모늄염, 시스틴 등의 순이고 그외산틴(Xanthine)과 기질 등이 있습니다. 요석의 종류는 크게 칼슘석(80%)과 비칼슘석(20%)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. 발생기전으로는 요중에용질이 과포화 상태에 이르러 결정체를 형성하게 되며 이것이 핵으로 성장하고 결집하게 되면서 결정체의 정체를 이루어 결석이 생성되게 된다는 것입니다.
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식이 – 칼슘의 과다섭취,동물성단백질 섭취,과다하게 짜게 먹는 습관
- 약물 – 비타민 C와 D, 부신피질호르몬제 등
- 요로감염, 장기간 거동불능, 소화기계장애(궤양성장염, 크론씨병), 전신질환(갑상선기능항진증), 해부학적 이상(요관협착등 요로폐쇄질환), 유전요인 등
검사방법으로는 주로 요검사와 요배양검사, 배설성요로조영술(IVP) 와 초음파 등으로 검사하며 결성성분검사와 체질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.
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대기요법 – 결석의 크기가 4mm 이하이면서 증상이 별로 없는 경우 시행해볼수 있는데, 이때 1일 요량을 2리터 이상 충분히 유지하면서 필요하면 진통제 등을 복용하면서 1-2주동안 관찰합니다.
- 체외충격파쇄석술 – 대기요법으로 효과가 없거나 결석의 크기가 커서 자연배출가능성이 적고 산통이 지속되고, 요로감염이나 신기능 저하가 있을때는 바로 치료가 필요합니다. 대부분 요로결석의 가장 1차적인 치료방법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.
- 요관경수술 및 경피적신쇄석술 –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잘 치료가 안되거나 결석의 크기가 매우 큰 경우 이용해볼 수 있는 수술적 방법입니다.